佛敎 자료실

자기에 참회하라

지관 2011. 5. 30. 11:18

                                    

지난 일을 돌아보고 잘못을 뉘우치는 것이 참회다.

알게 모르게 저지른 어리석음을 뉘우친다.

욕심에 가려 보지 못하고 아만에 가려 듣지 못한

어리석었던 지난날을 후회한다.

죄와 악을 필요없이 짓고 사는 중생이 우리다.

자기에 속고 속아 사는 미망의 삶이다.

십악(十惡)은 범부요, 십선(十善)은 보살이다.

 

듣기 좋은 말만 하는 것도 죄요. 거짓말하는 것도 죄요.

양쪽의 말이 다르거나 이간질 하는 것도 죄요.

좋지 않게 남의 허물만 들추는 것도 죄요.

자기만 충족하려는 욕심을 내는 것도 죄다.

색이 공함을 모르는 것을 어리석음이라 배웠다.

나에게도 좋지 않고, 남에게도 좋지 않은 것이 악이다.

악은 강한 것, 강한 사람이 짓는 전유물이다.

힘없는 사람에게 강한 사람은 자연히 악을 짓게 되어진다.

 

보고 듣고 하는 감정을 잘 다스리는 것이 바라밀 수행이다.

한 생각 일어난 참회가 백겁의 죄를 탕감한다.

실상참회가 바른 참회다.

자기가 친 욕망의 그물에 자기가 갇히고 지나친 탐심에 자기 족쇄를 채운다.

자기가 만든 업에 묶여 헤어나지 못하는 것이 우리들의 현실이다.

자기의 어리석음을 알아차리는 것이 깨달음이다.

잘못을 참회하면 밝은 지혜가 생기고 장애 없는 현실을 맞게 되어진다.

모든 상이 상아님을 보면 여래를 본다. 배웠다.

마음의 구름을 걷어내면 밝은 태양이 비치는 것은 당연지사다.

잘못을 시인하고 참회하면 무량대복의 자기를 만날 수 있다.

자기에 참회하라.

 

                                      - 무불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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